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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가 재정동향 브리핑 자처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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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올해 첫 '월간 재정 동향' 배경 설명 브리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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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기획재정부가 8일 이례적으로 재정동향 배경 설명 브리핑을 열자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재정동향은 매달 기재부가 세입세출 등을 발표하는 자료인데, 언론 브리핑을 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기재부가 배경 설명 브리핑을 자처한 것을 두고 고용, 국세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재정동향 11월호에는 9월 기준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역대 가장 컸고 세수결손 가능성이 큰 세입실적이 포함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 절벽, 세수 절벽, 나라살림 어렵다는 내용의 보도가 많이 나와 요인을 분석해 상세히 설명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과거에도 적자를 기록한 바 있지만 적자 규모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한 이래 가장 컸다.


정부는 "근로 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확대 집행하고 재정 집행을 강화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또 "10월 이후에는 국세 수입 증가 등 적자가 축소돼 재정 적자가 정부 전망치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지표 결과에 대한 브리핑은 잦아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비정규직 규모가 폭증하자 강신욱 통계청장이 직접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나서 추가 설명하기도 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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