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신의한수2' 김희원 "난 술 안 마시는 서울사람, 실제로 보면 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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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이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원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희원은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착한 역할 반, 나쁜 역할 반 정도 했다. 그런데 악역이 인상 깊다 보니 악역으로 많이 기억해주시는 거 같다. 사실 배역은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배우는 늘 선택받는 입장이자 평가받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영화에서 김희원은 홍 마담(유선 분)과 알콩달콩 멜로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또 권상우와 나란히 걷는 선당으로 비치며 몰입을 돕는다. 김희원은 “실제로 나를 보면 착실한 모습이 반전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술을 안 먹는 것도 반전이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시골사람처럼 생겼다고들 하시는데 본적이 서울 명동이다. 실제로 보면 무섭지 않고 순진해 보인다고 하더라. 그게 반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역을 많이 하니까 사람들이 무섭게 느끼는 게 아닐까”라며 “옆집 사람이 연쇄살인범이라면 더 무섭지 않겠냐.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다가올수록 악역은 더 무서운 법이다. 그래서 저는 현실성 있게 악역을 연기하려 했다. 리얼해야 나쁜 사람처럼 느끼지 않겠냐”라고 전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 출연을 결심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김희원은 “처음 감독님으로부터 똥선생 역 제안을 받고 ‘올 것이 왔다’고 느꼈다. 무조건 상투적으로 하지 말자는 결심을 했다. 주인공 옆에 따라다니며 괜히 웃기고 뻔한 사람으로는 그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평가는 관객의 몫이지만 많은 관객이 봐서 제게 또 다른 이미지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2014년 개봉한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범죄 액션이다. 11월 7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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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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