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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쿠르드 민병대 철수 종용…"철수 않으면 우리가 치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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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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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재차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의 철수를 종용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축구팀 행사에 참석해 "테러리스트들이 150시간 안에 철수하지 않는다면 우리 손으로 이들을 치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안전지대 내에서 공격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어디로 도망가든 추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는 지난 9일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테러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국경을 넘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22일에는 러시아 소치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23일 정오부터 150시간 안에 터키가 설정한 안전지대 밖으로 YPG가 철수하는 조건으로 군사작전을 중단했다. 합의 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다.


터키는 유프라테스강 동쪽 시리아 국경을 따라 길이 444㎞, 폭 30㎞에 달하는 안전지대를 설치하고, 자국 내 시리아 난민 365만명 중 100만명 이상을 이주시킬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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