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네트웍스 보고서…동영상 끊기면 바로 안본다

한국인 1주일에 6.5시간 온라인 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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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주당 약 6.5시간을 온라인 비디오 시청에 할애하고 동영상이 도중에 끊길 경우 바로 시청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2019 온라인 비디오 사용 현황'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온라인 비디오 시청에 주당 평균 6시간 23분을 사용한다. 지난해 6시간 17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시청하는 콘텐츠는 TV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뉴스, 영화 등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었다. 미국, 인도 역시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청 행태를 보였다. 중국, 유럽 지역의 타 국가의 경우 영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비디오 시청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PC가 그 뒤를 이었다. 유료 구독형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경우 스마트TV에서 시청한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유료 OTT 서비스는 평균 1.08개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평균은 1.2개로 다소 낮지만 유료 OTT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는 34%로 세계 평균 41%보다 낮았다.


아직 시장에 OTT 서비스들이 많지 않아 여러개의 서비스를 동시 가입하는 사례는 적지만 빠른 속도로 사용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OTT 이용자 77%가 유료방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세계 평균 60% 대비 크게 높은 수준으로 OTT 서비스가 아직 유료방송의 '코드 커팅 현상(유료방송 해지)'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 동영상에 대한 불만 사항으로는 품질과 화질 문제가 손꼽혔다. 특히 데이터를 제대로 전송하지 못해 발생하는 버퍼링 현상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시청자들은 동영상 시청시 평균 2.2회의 버퍼링 현상이 발생할 경우 비디오 시청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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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 시청자들은 평균 1.9회로 한번만 버퍼링 현상이 발생해도 다른 동영상을 보거나 아예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례 보고서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등 주요국 18세 이상 사용자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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