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시정혁신 우수 아이디어 3건 선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시청사

광주시청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시정혁신아이디어경진대회를 열고 ‘2019년 시정혁신 우수 아이디어’로 점심시간 휴식여건 조성 등 3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해 6급 이하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9명을 선발, 시정혁신 아이디어 발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어 8개월 간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등을 거쳐 행정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시정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시민사회단체, 학계,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정혁신 아이디어 발굴 태스크포스를 통해 발굴된 8건의 시정혁신 아이디어에 대해 심사하고 이중 우수 아이디어 3건과 최우수 및 우수분과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점심시간에 대회의실을 휴식공간으로 개방하고 돗자리 임대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용 등으로 점심 도시락문화 정착을 위한 ‘점심시간 휴식여건 조성’ ▲행정포털 게시판 의견에 공감기능을 추가해 공감 518개 이상 의견에 대해서는 소관부서 검토 등 후속 조치하는 시정토론 활성화를 위한 ‘게시판 공감기능 도입’ ▲소규모 참여예산의 자치구 배정과 사업선정에 시민참여의 숙의제도를 도입하는 ‘시민참여예산제 사업 선정방식 개선’ 등이다.


이중 ‘점심시간 휴식여건 조성’, ‘게시판 공감기능 도입’ 등 2개 우수 아이디어를 낸 1분과가 최우수분과로, ‘시민참여예산제 사업 선정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낸 3분과가 우수분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정책결정과정에서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실무자가 직접 상위 결재권자에게 보고하는 ‘실무자 핫라인 기안제도 도입’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 확대’ ▲제도를 위한 제도가 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성과관리시스템(BSC) 제도 개선’ ▲광주시 공직자 인사평정결과를 모두 공개하는 ‘인사혁신 평·공·정 업(up)’ ▲체육시설 등 시설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광주시설관리공단 설립’ 등이 제안됐다.


광주시는 제안된 시정혁신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에서 실행여부검토 등을 거쳐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우수 아이디어와 분과에 대해서는 표창, 해외연수, 실적가점 등을 제공한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혁신 아이디어 발굴 태스크포스는 혁신의 주체로서 공직자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이를 확신시켜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향후 시민과 시 공직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