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이가섭이 '폭력의 씨앗'을 계기로 '니나내나'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가섭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니나내나’(감독 이동은)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앞서 이가섭은 첫 주연작인 영화 ‘폭력의 씨앗’(2017)에서 주인공 주용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자배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이가섭은 “감독님이 ‘폭력의 씨앗’을 보시고 제게 시나리오를 주셨다. 제 모습을 좋게 봐주셨던 거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당시 좋은 점을 잊지 않고 앞으로 극대화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가섭은 “'니나내나' 시나리오를 읽고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가족 로드무비인데, 기존 작들과 결이 다르다. 상황이 주는 매력이 있었고, 배역적인 면에서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를 받은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다. 이가섭은 영화에서 삼 남매의 막내이자 SF 작가 재윤으로 분한다. 10월 30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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