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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정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명의’ 프로그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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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증상·치료법 등 사례 통해 조명

윤숙정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명의’ 프로그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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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윤숙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피부과)가 의학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명의’에 출연한다.


2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50분에 EBS에서 방송되는 이날 프로그램은 ‘천의 얼굴, 피부암’의 주제로 고려대병원 김일환 교수(피부과)와 동반 출연한다.

건강 최전선의 방어막인 피부를 지켜내는 방법, 피부암의 자가진단법과 증상별 맞춤치료에 관해 집중 조명한다.


발에 생긴 얼룩덜룩한 점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밝혀진 70대 환자, 코 옆의 푸른 점이 알고보니 흑색종으로 목부위까지 전이된 것으로 판명된 환자, 발톱에 생긴 줄무늬가 암의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은 50대 여성환자 등 다양한 피부암의 사례를 살펴본다.


피부암은 피부 어디에나 발생하고 편평세포암·흑색종·기저세포암 등으로 대별된다.

암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 전이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부암의 다양한 징후와 함께 진단과 치료, 작은 암세포 하나까지 확인해가며 완벽하게 수술하기 위한 의료진의 정성을 생생히 다룰 예정이다.


피부암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윤 교수는 특히 한국인 흑색종의 임상적 특징을 처음으로 분석했다. 한국인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낸 것도 윤 교수의 주요 업적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120여 편,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제적 피부암 관련서적을 세계적인 피부암 대가들과 공동집필하기도 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출판한 ‘피부암의 분류’라는 책에서 말단 흑색종·말단 멜라닌세포성 모반·몽고반점·오타반점 분야의 주 집필자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외에 각각 발표한 논문으로 ‘동아학술상’과 ‘현대약품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관련분야에서 한 해에 국외와 국내에 발표한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동시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한편 EBS ‘명의’ 프로그램은 현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역량을 가진 의사를 선정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정성어린 노고와 관련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보여줘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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