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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대표 지자체' 경기도-광주광역시 손잡았다

최종수정 2019.10.23 14:53 기사입력 2019.10.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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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대표 지자체' 경기도-광주광역시 손잡았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상호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분야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인공지능 분야 R&D 및 기업지원 ▲인공지능 포럼 등 행사개최 등 협력분야와 운영위원회 설치 등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두 기관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기도 스타트업 기업인 ㈜써큘러스가 개발한 AI 반려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시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시연 행사에서 반려로봇은 '경기도지사가 누구야?'라는 박종건 ㈜써큘러스 대표의 질문에 "재명이 형이지"라고 답변,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수원 맛집을 찾아줘'라는 질문에는 수원 지역의 맛집 3곳을 찾아 추천하는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두 지역은 지난 3월과 9월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AI전문대학원으로 성균관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2개 광역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음에 따라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일원에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2024년까지 광주 첨단3지구 내 4만6200㎡ 규모의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준비단 구성 및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ICT 집적단지인 판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AI 기술수준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중심의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상대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산업의 중심은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 옮겨가게 될 것이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지자체들이 각자 추진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광주, 정부 간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며 "광주가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우뚝 자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작은 나라에서 각자 도생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인 만큼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경기도와 광주의 오늘 만남이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강국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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