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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원자력안전 현안 공유 및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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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제5차 원자력안전 운영위원회(SC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보현 원안위 사무처장과 스티븐 웨스트(Steven West) 미 NRC 사무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으며, 양국 규제기관 업무 관련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원자력안전 관련 현안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규제기관의 효과적인 원전 검사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미국이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위험도 기반 규제감독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전 사고·고장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관리, 감독하기 위한 규제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원전 해체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드론·사이버테러 등 양국이 직면한 규제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원안위는 예정된 원전 해체(고리 1호기, 2017년 6월 영구정지)에 대비해 원전 해체 경험이 있는 미국과 규제기술 교류를 지속하기로 합의하고, NRC의 원전 검사 참관 등 규제인력 교육훈련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안위 관계자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우리보다 규제경험이 많은 미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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