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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922억 지원…LG화학 1위

최종수정 2019.10.15 09:05 기사입력 2019.10.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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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금 922억5000만원…전년 대비 19.2% 감소

-남인순 의원 "R&D 등 직접지원 늘려야"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정부가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992억여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LG생명과학(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이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45개 혁신형 제약기업에 총 922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는 전년(1142억원) 대비 19.2% 감소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세제지원이 706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구개발(R&D) 지원 211억7000만원, 컨설팅 등 사업지원 4억4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LG화학이 136억1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웅제약 92억4000만원, 종근당 91억5000만원, 바이로메드 89억2000만원, 셀트리온 67억9000만원, CJ헬스케어 59억원, 보령제약 57억1000만원, 제넥신 48억4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제넥신으로 655.7%에 달했다. 다음으로 알테오젠 459.2%, 코아스템 71.4%, 이수앱지스 68.9% 등으로 뒤따랐다. R&D 투자금액으로는 셀트리온(2817억8000만원), 한미약품(1599억2000만원), 녹십자 (1224억3000만원), LG화학(1176억4000만원), 종근당(1115억원), 대웅제약(935억4000만원), 유한양행 (908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영업이익률은 9.1%로 상장제약기업(8.2%)보다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R&D 투자를 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 가운데 R&D 투자 실적, 의약품 특허 및 기술이전 성과, 해외진출 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윤리성 등을 평가해 3년 단위로 선정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약가 우대, R&D 우대, 세제 지원, 규제 완화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인순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 지원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R&D 등 직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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