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드림 투어 7차전 1타 차 우승
2015년 점프 투어 이후 11년 만에 정상
전이안 2위, 강채연과 오경은 등 공동 3위

박소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는 1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드림 투어 7차전(총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3개를 맞바꿨다. 이날 이븐파 72타를 작성한 박소혜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그는 2015년 신안그룹배 점프(3부) 투어 9차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우승했다.

박소혜가 하이원리조트 드림 투어 7차전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의 축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박소혜가 하이원리조트 드림 투어 7차전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의 축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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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인 박소혜는 2017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성적을 내지 못해 드림 투어를 오갔다. 지난 시즌 정규 투어 상금랭킹 80위,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79위에 그치며 올 시즌에는 드림 투어에서 뛰고 있다.

박소혜는 "그동안 기대했던 것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골프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볼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 하이원 컨트리클럽처럼 정교한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정규 투어 코스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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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안 2위(10언더파 206타),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강채연은 김서윤2, 오경은과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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