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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윤석열 접대 의혹 보도, 핵심 관계자들 정치적 이해관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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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가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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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진상조사에 참여했던 박준영(45) 변호사가 윤석열(59) 검찰총장이 과거 별장에서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 "핵심 관계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틀 전 '시사자키'를 통해 한겨레 신문 기사에 대해 비판적인 인터뷰를 한 이유는 기사에 얽힌 이해관계가 보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해관계에 정치성을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보도의 전제가 된 윤중천 면담이 있었던 때로부터 상당히 시간이 지났다는 사실, 제보에 의해 취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 조국 장관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사실상 정치인으로 보이는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분들의 반발이 컸다는 사실, 내부 핵심 관계자들의 도움 없이는 담기 어려운 정보가 적힌 기사라는 사실 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한겨레의 윤 총장 접대 의혹 보도는) 너무 무책임하다"며 "이 보도를 흘린 사람, 이에 동조해 취재한 사람들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26일 한 호텔에서 검사 2명과 수사관 1명이 윤 씨를 면담한 보고서를 조사단원이 공유하면서 윤 총장 이름을 봤다"며 "윤 씨 다이어리와 수첩, 휴대폰 포렌식 자료나 다른 관계자 진술에서 윤 총장 관련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씨 진술 자체가 자기 과시가 심해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충분히 검증을 해야 했다"며 "진상조사단에서 (윤 총장 관련 조사를) 뭉갰다는 얘기를 하려면 우리가 수사 의뢰를 요구했다는 근거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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