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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도내 물류·저장창고 전수조사…37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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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도내 물류·저장창고 전수조사…37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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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폭발성 위험물 저장 창고와 물류 창고 375곳을 적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지난 8월 안성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에서 창고 내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 사항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8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본부 및 일선 소방서 특별조사반 407명을 긴급 투입해 창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 등 375곳에서 총 12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입건(27건) ▲과태료(14건) ▲기관 통보(73건) ▲행정명령(1101건) ▲현지시정(6건) 등 조치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 정기점검 미실시 ▲수신기 도통ㆍ동작 시험 불량, 스프링클러 헤드 미설치 ▲불법 건축, 방화구획 미비 ▲전선 트레이 관통부 내화 충전 불량, 발전기 가동 불량 등이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소방법규를 위반한 업체에 대한 엄중 조치로 불법적 관행을 근절함으로써 물류창고 등의 화재 안전 인프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발성 고위험물 유통과정 정보수집을 통한 기획 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수입 위험물에 대한 유통량 조사 등을 위한 관련 규정 신설 등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한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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