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맞은 '방산·보안 수출주간'…23개국 43개 바이어 방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코트라(KOTRA)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 성남에서 '2019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KODAS)'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 및 방위사업청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방산·보안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로, 2011년 시작된 이후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방산 선도 해외무역관이 유치한 바이어를 비롯해 23개 국가에서 43개 기업 책임자가 한국을 찾았다. KOTRA는 방위산업이 유망한 30개 지역을 선도 무역관으로 지정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마케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에는 방산·보안 분야 중소·중견기업 90개사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377건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는 아시아, 중동,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출신으로 대륙별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 지구적으로 지역 분쟁, 테러 등 안보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나 우리 방산·보안 중소·중견기업은 내수에 의존하며 해외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올해 1월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2018 방위산업 통계 및 경쟁력 백서'에 따르면 2017년 방위산업 수출액은 1조9053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13.6%로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우리 기업은 ▲무기류, 군용차량, 방폭셸터 등 방산물자 ▲고속무선전송장치, 도청탐지 등 IT 보안기술 ▲소화기, 드라이아이스세척기 등 산업용품까지 다양한 수출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어들은 상담회 다음날인 15일 국내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를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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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자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한국 방위·보안산업은 높은 경쟁력에도 세계시장 개척 움직임이 부족했다"며 "이번 수출주간을 계기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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