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조커’가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10일) 스크린 1210개(5810회 상영)에서 11만687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307만9657명이다.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 가운데 가장 크게 흥행했다. 올해 국내에서 300만명 이상을 모은 열다섯 번째 영화로 기록됐다.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현 추세라면 히스 레저가 조커를 연기한 ‘다크 나이트(417만5526명)’의 흥행 성적을 넘어설 것 같다”고 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스크린 918개(4010회 상영)에서 7만5037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12.7%)로 누적 관객 157만8451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일찌감치 넘으며 순항한다. ‘퍼펙트맨’은 스크린 633개(2011회 상영)에서 2만4942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은 10.1%, 누적 관객은 86만5882명이다. ‘제미니 맨’은 스크린 814개(3239회 상영)에서 2만4917명을 모았다. 좌석판매율은 4.7%, 누적 관객은 13만7481명이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5523명·누적 108만5273명)’과 ‘판소리 복서(2778명·누적 8594명)’, ‘47미터 2(2618명·누적 49만9474명)’, ‘날씨의 아이(1999명·누적 1999명)’, ‘두번할까요(1745명·누적 3617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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