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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자산관리엔 TDF를"…잘나가는 한화LIFEPLU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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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패시브 운용전략 혼용…차별화된 환관리 적용

강대진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팀장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강대진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팀장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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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전하면서 편리한 자산관리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합니다."


TDF는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 배분을 해주는 상품이다.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에 따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국내에서 TDF 설정액은 최근 2~3년 사이 2조원까지 늘어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대진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팀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은퇴 시점별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등 6개다. 강 팀장은 이 시리즈의 책임 매니저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가 타사와 차별화된 점 가운데 하나는 글로벌 투자전문가 JP모간과의 제휴다. JP모간의 자문을 통해 투자 노하우를 반영한 것이다. 여기에 국내주식 매니저, 해외주식 매니저 등이 함께 각 자산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의견까지 도출하는 한화자산운용의 전사 회의도 매달 개최한다.


제휴사 외의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강 팀장은 "다른 곳에서는 제휴사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우리는 JP모간 외의 다른 ETF에도 함께 투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투자 수단을 갖고 운용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브(Active)와 패시브(Passive) 운용전략을 섞어 쓰는 것이 투자포인트다. 정보비대칭적 시장으로 알파 창출이 가능하거나 지수 복제가 용이하지 않은 신흥국 채권, 미국 중소형주, 리츠(REITs) 등은 액티브 운용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낸다. 반면 지수 복제가 용이하거나, 효율적인 시장으로 인해 알파 창출 기회가 낮은 미국 물가채, 미국 대형주 등은 패시브 운용전략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투자 극대화를 추구한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차별화된 환관리도 하고 있다. TDF는 장기 투자라서 리스크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강 팀장은 "주식은 환노출 전략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 어떻게 보면 변동성에 노출되기 때문에 '위험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판단할 때는 장기상품이니까 손실 크게 나는 걸 방어하는 게 중요하다. 주식은 환노출을 해야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수익이 가능하다"며 "채권은 환헤지 전략을 쓰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우리가 설계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한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의 수익률은 업계에서 좋은 편이다. 강 팀장은 "수익률을 보면 1~2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204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66%다. 2040과 2035도 각각 17.33%, 16.49%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TDF 성격상 은퇴를 앞둔 모든 이들에게 추천 가능한 상품이지만 강 팀장은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 이 상품을 추천했다. 그는 "막 사회에 들어온 분들이 노후생활이나 재테크에 큰 신경을 쓰는 게 쉽지 않다"며 "예·적금 하듯 TDF에 가입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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