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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5년간 2000여건…매년 6.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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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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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 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쿨존에서만 2000여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스쿨존 교통사고는 지난 2015년 교통사고 553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510건, 2017년 487건, 2018년 473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어린이 사망자수는 연평균 6.2명에 달한다. 이 기간 사망자는 31명, 부상자는 2581명이었다.


유치원이나 학교 정문으로부터 300m 이내의 통학로를 뜻하는 스쿨존에는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속도측정기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의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고 30km/h로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는 절대서행하는 등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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