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월 6만2529가구 대비 0.2%(144가구) 감소한 6만2385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7월(1만9094가구)대비 0.5%(102가구) 감소한 1만8992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감소한 반면 지방은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331가구로 7월 1만789가구 대비 4.2%(458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5만2054가구로 7월(5만1740가구) 대비 0.6%(314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의 8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364가구로 전월 대비 2.4% 늘었지만, 지방의 경우 1.2% 줄어든 1만5628가구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증가, 인천은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광주, 전남, 경남에서 늘었고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에서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 7월(5242가구)대비 6.5%(343가구) 감소한 4899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7287호) 대비 0.3%(199가구) 증가한 5만7486가구로 나타났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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