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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일반 학생들이 육상경기대회에서 값진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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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2, 은3, 동1 획득

신안교육지원청 소속 일반 학생들이 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2, 은3, 동1 획득했다. (사진제공=신안교육지원청)

신안교육지원청 소속 일반 학생들이 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2, 은3, 동1 획득했다. (사진제공=신안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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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초·중학생 25명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안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운동부가 없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신안교육지원청이 학교 체육 활성화와 방과 후 활동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해 학교에서 열심히 지도했고,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지난 4월 26일)를 통한 육상 꿈나무 조기 발굴 등에 노력한 결과로 나타났다.


운동부 학생들이 아니다 보니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의 스토리도 다양했다.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암태초 김승민 학생은 비만 학생이었다. 평소 학생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암태초 정문석 교감이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비만 학생들을 위한 강당놀이 체육을 지도하던 중 김승민 학생의 특기를 발견하게 됐고, 꾸준한 연습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고 한다.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팔금초 이하음 학생은 “아빠와 멀리뛰기를 놀이처럼 하다 보니 더 멀리 뛰고 싶은 욕심이 생겨 더 열심히 연습했다”며 “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니까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음이 아빠는 팔금초에 근무하는 교사로 평소 “하음이가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함께 연습하게 됐으며, 지난 4월에 있었던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대표선수로 뽑히면서 도 대회에 나간다는 자부심이 있어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흥 교육장은 “운동부 활동을 하면서 감독과 코치로부터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을 받고도 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평소 체육 시간과 방과 후 자율적인 노력으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지원할 것이며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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