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 골프] 미즈노 GX-f "여성의 한계를 넘는다"

"여성의 한계 비거리를 넘는다."

한국미즈노 GX-f시리즈(사진)다. 이름부터 "여성을 위해 극대화시킨 골프 기술의 집약체(Golf Technology Extreme For Female)"라는 의미를 담았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3, 4, 5번), 유틸리티(4, 5번), 아이언(7개)까지 풀 라인업을 발매했다. 비거리를 늘리면서도 부드러운 타구감과 정확한 방향성을 구현하기 위해 M퓨전(M FUSION) 샤프트를 채용했다는 게 독특하다.

탄소 원자를 그물망처럼 연결해 직경 1나노미터(1/10만m)의 통 모양으로 제작한 카본 나노 튜브(CARBON NANO TUBE)를 삽입한 모델이다. 탄소섬유와의 결합력을 높여 샤프트 무게를 경량화시켜 강도는 단단하게 유지했다. 스윙 과정에서 헤드스피드를 높이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배치한 딥페이스 구조 역시 반발력을 높인다.

헤드 뒤 쪽으로 무게를 집중 배치해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키웠다. 크라운 형상은 플랫한 반면 사이드 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청명한 타구음을 연출한다. 우드와 하이브리드 역시 드라이버의 첨단 기술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아이언에도 M퓨전 카본 샤프트를 끼웠다. 헤드의 1피스 컵페이스(One Piece Cup Face) 구조에서 출발하는 탁월한 반발력으로 '비거리 아이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