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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김치공장 문열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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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류 제조·가공·판매 사업하는 노원구 마을공동작업장 ‘김치공장’ 개소...종사자 80% 이상주민으로 우선 채용 지역 일자리 창출

노원구, 김치공장 문열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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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김치공장’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노원구 덕릉로 738(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오거리 부근) 지하 1층에 작업장과 소독실, 사무실 등을 갖춘 김치공장은 246.34㎡ 규모로 하루 최대 1톤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다.

김치공장은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가 시설을 제공했으며, 수락마을김치협동조합이 3년간 위탁 운영한다.


현재 회원제로 운영 중이며 가입회원만 350명이다.


향후 공장 운영실적에 따라 최대 8명의 관리직과 생산직원을 모집할 예정, 김치 생산라인은 주민으로만 채용한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어르신 고용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치공장은 지난 7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HACCP) 인증을 마치고, 앞으로 100% 국내 농수산물을 사용한 김치류 제조·가공·판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기김치, 깍두기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식당 등 지역사회에 제공,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누기,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재 납품이 확정된 업소는 10여개로 홍보를 통해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주문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937-7479)로 가능하다.


지난달 20일에는 김치 맛내기 비법을 배우기 위해 김치 명인 이하연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을 초청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고, 앞으로도 명인에게 꾸준히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에 처음으로 문을 연 마을공동작업장이 지역의 자립적 경제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8명의 직원이 80명으로 늘어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우수한 업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2116-349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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