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정규직 전환 우수 중소기업에 300억원 상당의 금융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23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에 기여한 100개 우수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우분투재단이 인증서를 발급하면 보증재단이 해당 기업에 보증료율 인하 등 신용보증우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에 장기 저리의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대상은 전년 대비 정규직 비율이 상승했거나 정규직 비율이 전체 직원 대비 60% 이상인 기업,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등이다. 특별보증은 기업 당 5억원 이내에서 이뤄진다. 1년 거치 3∼4년간 균등 상환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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