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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강자' 벤앤제리스, 연남동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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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남동에 문을 연 ‘Ben&Jerry’s House’의 모습

19일 연남동에 문을 연 ‘Ben&Jerry’s Hous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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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미국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벤앤제리스’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벤앤제리스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팝업스토어 '벤앤제리스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앤제리스는 당초 다음달 국내 공식진출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일 GS25 일부 매장에서 제품이 선 출시된 후 제품 품절 사태와 판매처 확대 요구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면서 시기를 앞당겼다. 전세계 41번째 진출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5번째다.


1978년 공동 창업주 벤 코언과 제리 그린필드에 의해 미국 버몬트주 버링톤시 한 주유소에서 시작된 벤앤제리스는 전 세계 파인트 아이스크림 부동의 1위다. 내추럴 아이스크림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미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을 주입하지 않고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사용한다.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밀도가 높고 맛이 진하며, 초콜릿, 브라우니, 쿠키 등 달콤함과 식감을 더해주는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풍성하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벤앤제리스의 칼리 스와익 아시아 및 뉴마켓 총괄이 19일 벤앤제리스 하우스에서 브랜드 경영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벤앤제리스의 칼리 스와익 아시아 및 뉴마켓 총괄이 19일 벤앤제리스 하우스에서 브랜드 경영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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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앤제리스의 칼리 스와익 아시아 및 뉴 마켓 총괄은 "예상을 뛰어 넘는 초기 반응이었다"며 "여름 시즌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한국에서도 이미 벤앤제리스에 친숙한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소셜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연대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문을 연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벤앤제리스 브랜드 소개와 ‘제품의 재료는 어디서 왔는지’, ‘어떤 재료를 쓰는지’, ‘벤앤제리스가 중요시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팝업북 형태의 카툰 및 실사 이미지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하고 흥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키오스크에서 벤앤제리스가 물어보는 퀴즈 10문제를 맞추고 나면 본인 취향과 가장 잘 맞는 벤앤제리스의 맛을 확인할 수 있고 교환권을 출력하면 하우스 내 아이스크림 바에서 바로 샘플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초콜릿 칩 쿠키 도우·바닐라·청키 몽키는 물론 벤앤제리스에서 처음 소개하는 새로운 맛도 경험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효율 증대,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답게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벤앤제리스 팜(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 먹은 파인트를 화분으로 재활용, 모종을 심어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벤앤제리스 관계자는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벤앤제리스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쉽게 소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공간이다”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연남동과 잘 어울리는 벤앤제리스 하우스에서 이색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벤앤제리스 하우스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평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 29길 34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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