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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은 행장 후보군 최희남·전병조 등 좁혀져

최종수정 2019.09.19 11:45 기사입력 2019.09.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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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취임으로 공석이었던 한국수출입은행장 후보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59)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55)으로 좁혀졌다. 최 사장과 전 전 사장은 모두 행정고시 29회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금융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기재부 산하기관으로 행장 임명 제청권이 기재부에 있다. 역대 행장 20명 가운데 12명이 기재부 출신이었다.


최 사장의 경우 기재부에서 국제금융 분야 주요 보직을 맡았었다. 앞서 수은 행장을 역임했던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모두 국제금융 분야에서 활약했다. 최 사장은 2018년부터 KIC 사장을 맡았는데, 3년 임기의 반 정도밖에 채우지 않았지만 기재부 등에서 지지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사장은 2008년까지 기재부에 있다가 증권업계에서 종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전 전 사장의 경우 과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해 현 정부와도 인연이 있다.


당초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55)이 차기 수은 행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딸이 지난해 수은에 공채로 합격했다는 점, 직전 행장인 은 위원장과 같은 전북 군산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은 행장은 최근 연속으로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주목을 얻고 있다. 역대 금융위원장 7명 가운데 3명이 수은 행장 출신이다. 이 때문에 수은 행장이 금융위원장으로 가는 사전관문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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