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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해까지 5년여 간 휴대전화 명의도용 사건이 812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건수는 줄었지만 피해액은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만8042건의 휴대전화 명의도용 피해 신고가 접수돼 8121건이 인정받았다. 이 기간 총 피해액은 69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269건, 2016년 1946건, 2017년 1941건, 2018년 1456건로 감소 추세다. 올해 6월까지는 총 509건이 접수됐다.


반면 피해액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인당 피해금액은 2016년 83만원, 2017년 84만원, 2018년 109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피해액은 58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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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휴대전화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동통신 3사는 통신서비스 가입 시 명의도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정부 당국은 명의도용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명의도용 피해액 커졌다.. 올해 69억원 원본보기 아이콘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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