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웅동학원 부채 형성 과정에 대해서, "IMF를 거치며 처분 차액이 생긴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6일 오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웅동학원 이전 배경을 묻는 질문에 "당시에는 학교를 옮겨 건립할 수 있는 충분한 재산이 있었지만, 2~3년 늦춰져 IMF를 거치며 처분과정에 차액이 생겨 부채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자 표 의원은 "43억원이 평가액이었기 때문에 담보대출 받아 공사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늦춰지며 25억원에 경매할수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김 이사는 '앞으로 학교가 더 건강한 재정상태가 되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길 바라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바라는 것"이라면서 "아이들을 교육해서 잘 키우려고 했는데 무슨 꼴인가. 잘 해결되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안 주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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