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연꽃 축제에서 마련한 수익금 지역인재육성 위해 써 달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0일 무안군새마을회(회장 김춘화)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장학금 200만 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무안군새마을회는 지난 7월 제23회 무안 연꽃 축제 기간 동안 황토음식점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맡겼다.
김춘화 무안군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무안군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연꽃 축제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산 무안군수는 “평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무안군새마을회 김춘화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무안의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맡겨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자들의 뜻에 맞게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80명에게 18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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