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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의 놀라운 성적표 “본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트렌디한 메뉴 운영이 1등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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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숭실대점 임주환 사장 “bhc치킨 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해외진출도 염원”

bhc치킨의 놀라운 성적표 “본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트렌디한 메뉴 운영이 1등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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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치열한 곳으로 꼽히는 치킨 시장. 그도 그럴것이 지난해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409곳. 이들이 거느리고 있는 가맹점만 2만5000여곳에 달한다. 피튀기는 치킨시장에서 bhc치킨은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공격적인 홍보ㆍ마케팅을 한 본사와 영업 규칙을 충실히 이행한 가맹점간 시너지가 가져온 효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리는 톱3 매장으로 꼽히는 곳은 서울 숭실대점이다. 27일 만난 임주환(36세) 가맹점주(사장)는 "1인 가구 증가라는 트렌드에 맞춰 주요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특화된 세트 메뉴 개발과 본사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잘 맞은 덕분"이라고 매출의 비결을 밝혔다. 실제 이 매장은 지난해보다 70~80% 매출이 신장했다.

숭실대점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 매장이다. 8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배달도 하고 있다. 이 매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미팅 장소나 학생들의 모임 장소로 유명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소문나 있다. 축구나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의 중계가 있는 날이면 전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지 못할 정도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bhc치킨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1등을 차지했다.


임 사장은 틀에 박힌 직장생활보다 젊음이라는 장점을 무기로 창업에 도전했다. 처음 도전한 분야는 분식 프랜차이즈였다. 그러나 본사가 자신이 생각했던 만큼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꿈을 접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다 다시 창업을 준비했다. 지난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상권 분석을 위해 6개월간 서울 시내 요지를 뛰어다녔다.


배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업체별 주문량을 매일 같이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 데이터 확보에도 주력했으며 브랜드별 메뉴 특성 분석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창업의 조건으로 대형 프랜차이즈가 가지는 장점에 주목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치킨을 선택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고 판단한 것. 임 사장은 대학교 인근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젊은 층에게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bhc치킨을 택했다.


그는 30대 중반으로 bhc치킨 가맹점 사업자 중 거의 막내에 속한다. 임 사장은 "나이가 큰 자산"이라며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젊은 나이에 창업은 꽤 의미있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맹점주가 아닌 경영자의 마인드가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데 효과적"이라며 "bhc치킨 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기회가 된다면 bhc 매장으로 해외 진출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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