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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과테말라 개발협력 사업 확대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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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주과테말라 한국 대사관은 '한-과테말라 무상개발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ㆍ이사장 이미경)가 과테말라에서 수행 중인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이카, 과테말라 개발협력 사업 확대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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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문에는 우리나라가 과테말라 경제ㆍ사회 발전에 동참하기 위한 ▲프로젝트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및 봉사단 파견 등을 적극 추진하고 과테말라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코이카 사무소 설치 및 지위'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코이카가 미국 국제개발청(USAID)', 영국 국제개발부(DFID), 등과 같은 국제개발협력기관, UN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과 동등한 지위를 갖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코이카는 2004년부터 중미지역 최초로 과테말라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했지만 양국 간 무상개발협력전반을 포괄하는 법적기반인 기본협정의 부재로 각 사업 추진 시, 개별사업 별로 정부 간 협의를 추진하는 등 행정처리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홍석화 주과테말라 대사는 "한-과테말라 무상원조 기본협정체결이 한국의 발전 경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확대 및 안정적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드라 에리카 호벨 폴란코 과테말라 외교부장관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과테말라 국가개발계획에 따라 ▲경찰과학수사 역량강화 프로젝트 ▲과테말라 서부지역 및 중부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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