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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수도관 2022년까지 교체…서울시 107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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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수처리시설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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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시내 주택의 낡은 수도관을 모두 교체한다. 1994년 4월 이전 아연도강관을 사용해 지은 주택이 대상으로 10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교체 대상인 56만5000 가구 중 39만 가구(69%)가 교체를 완료했다. 나머지 17만5000 가구의 수도관 교체는 3년 안에 이뤄진다.

일단 올해는 5만 가구 교체가 목표로 잡혔다. 이 중 지난달까지 2만1526가구의 수도관이 교체됐다. 이어 2020년 5만6000가구, 2021년 4만 가구, 2022년 2만9700가구를 교체한다.


시가 교체를 추진하는 수도관은 아연도강관이다. 1994년 4월 이전에 지어진 주택의 대다수는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 다가구 주택 최대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120만원을 보조한다.

지난해 급수관을 교체한 5785가구의 경우 수질검사에서 탁도가 61% 떨어져 수질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수돗물을 음용수로 활용하는 비율도 교체 전 25.6%에서 교체 후 43.8%로 올랐다.


지원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급수환경 개선의 완결 지점은 주택 내 낡은 급수관 개선"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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