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상용근로자 1인에 월 520만원 비용부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해 국내 10인 이상 기업들은 상용근로자 1인 고용에 월 평균 520만원 가량의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2018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519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기업체가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실제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이다. 급여와 성과급, 상여금 등의 임금을 포함하는 직접노동비용과 퇴직급여 등의 비용, 법정노동비용, 법정외 복지비용 등의 간접노동비용으로 구성된다.
직접노동비용은 414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3.8%, 간접노동비용은 104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노동비용의 구성비는 직접노동비용은 79.8%, 간접노동비용은 20.2%였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881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 및 보험업'이 877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제조업이 592만2000원 순이었다.
제조업 내에서는 정유사 등이 포함된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제조업'이 123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담배제조업이 814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이 809만6000원이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255만4000원, '숙박 및 음식접업'은 335민3000원 순으로 낮았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기업체의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27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300인 이상은 631만6000원으로 1.5% 늘었다. 300인 미만은 300인 이상의 67.7% 수준으로 전년보다 2.1%포인트(p) 차이가 축소됐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퇴직급여 등의 비용은 44만2000원으로 전년 44만9000원보다 1.4% 줄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85만7000원으로 가장 높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19만4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규모별 퇴직급여 등의 비용은 300인 미만이 32만1000원으로 300인 이상 59만1000원의 54.3% 수준으로 전년도(41.9%)에 비해 차이가 다소 감소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