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봤다며 진정을 넣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조 후보자 딸의 진정 내용을 검토한 뒤 신고자 주소지 관할서인 경남 양산경찰서에 배당했다.
전날 조 후보자의 딸은 자신에 대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됐다며 경찰청 사이버 범죄 민원접수 시스템을 통해 진정서를 제출했따.
피진정인에는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인터넷 커뮤니티 '82쿡' 게시물 작성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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