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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엘엠에스, 韓日무역갈등 소재공급 호재·3Q 광학시트 매출증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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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엘엠에스, 韓日무역갈등 소재공급 호재·3Q 광학시트 매출증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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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9일 엘엠에스 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엔 광학시트 매출이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지난 6월17일 2만7100원에서 3만3100원으로 올렸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종가는 1만8700원이다.


엘엠에스는 지난 14일 장중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한 415억원, 영업이익은 547.8% 늘어난 15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김두현·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투 추정치인 387억원과 87억원보다 훨씬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고 전했다. 매출액 증가로 레버리지 효과를 보면서 영업이익률도 함께 올랐다는 설명이다.

3분기 성장 동력(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봤다. 광학시트 매출액은 3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성수기를 맞으면 연 최대 매출액까지 바라볼 만하다. 두 연구원은 "이 회사는 2~3매 수준의 기존 광학시트를 1매로 만든 복합 프리즘시트를 갖고 있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항용 중저가 스마트폰 적용 증가세도 회사 매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용 주요 핵심 소재는 이미 검증을 마쳤다는 전언이다. 고객사로부터 신뢰성 검증을 마쳤으며 하반기 양산 공급 가능성이 있다. 두 연구원은 "한일 무역 갈등이 지속되며 국내 기업들의 소재화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런 우호적인 환경에서 당사의 소재 공급이 추가 매출 증가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엘엠에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1493억원, 영업이익은 321.2% 늘어난 476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엠에스가 그동안 액정표시장치(LCD) 스마트폰 부품 업체라 다른 부품 기업보다 주가 할인을 받아왔지만 이젠 카메라 모듈용 핵심 소재로 할인 사유를 씻어낸 만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재평가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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