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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도운 은행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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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도운 은행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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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지난 14일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30분께 피의자가 은행을 방문해 현금 1900만 원 인출을 요청했으나, 지급정지된 계좌임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은행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언제든지 고객 중에 피해자가 있을 수 있고, 고액 현금을 찾으려는 사람 중에는 피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업무를 처리한 마음가짐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최근 우리 지역 금융권에서 예방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예방과 검거를 위해서는 고객을 바로 상대하는 창구직원의 역할과 사명감이 가장 중요한데 침착하고 모범적으로 대응해줘서 감사하다”면서 A씨에게 감사를 표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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