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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훈련 비난 "값비싼 대가 치를 것…빈말 아니다"

최종수정 2019.08.17 19:56 기사입력 2019.08.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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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거론하며 최근 미사일 실험 정당화
싱가포르 합의 거론하며 美에 "약속 지키라" 압박
"전쟁 시연회로 얻을 것은 값비싼 대가 뿐이다"
"우리의 거듭된 경고 빈말 아님을 명심하라" 위협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새 무기'를 특징하는 명칭은 거론하지 않았다. 사진은 발사 현장 모습으로,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상공으로 치솟고 있고, 하단에 무한궤도형 발사차량(TEL)의 모습도 포착됐다.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새 무기'를 특징하는 명칭은 거론하지 않았다. 사진은 발사 현장 모습으로,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상공으로 치솟고 있고, 하단에 무한궤도형 발사차량(TEL)의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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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신형 무기를 개발했다며 최근 연이어 미사일을 쏘아올리고 있는 북한이 17일 자신들의 무기 개발은 한미군사연합훈련에 대한 방어적 차원의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쟁 시연회로 얻을 것은 값비싼 대가뿐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의 경고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강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제거를 위한 정답은 오직 위력한 물리적 수단의 부단한 개발과 실전 배비(배치)뿐"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한미연합연습을 거론하며 한국과 미국이 자신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연합연습에 대해 통신은 "새로운 조미(북·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역사적인 6.12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이며 공공연한 도전"이라고 했다.


이어 "앞에서는 대화에 대하여 곧잘 외워대고 뒤돌아 앉아서는 우리를 해칠 칼을 가는 것이 바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라면서 "일방은 공약을 줘버려도 되고 우리만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 또한 물리적 대응 수단을 개발하고 실전 준비를 하겠다면서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또다시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서 수행 간부들을 상대로 이야기 하는 김 위원장의 오른손에 담배가 들려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또다시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서 수행 간부들을 상대로 이야기 하는 김 위원장의 오른손에 담배가 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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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김홍휘) 논평에서 "최근에 우리가 무진막강한 군사적 위력을 만천하에 시위한 것은 우리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무모한 불장난 소동을 벌이는 미국과 남조선 당국에 대한 적중한 경고로 된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시험사격을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상대로는 불장난 질을 해볼 엄두도 못 내게 만드는 것"이 "우리 당의 국방건설의 중핵적 구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 그 '불장난'의 주체로 한미 당국을 지목한 것이다.


민주조선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과 한국의 스텔스기 등 신형 무기 도입을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으로 규정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이렇듯 파렴치한 망동은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으며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강경조치들을 강구하도록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런 군사적 망동이 6·12 북·미정상 공동성명(2018년)과 남북 정상 간 판문점선언 및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귀중히 여기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5일 이후 3주 사이에만 6번의 미사일·방사포를 쏘아올렸으며, 북한의 이러한 발사체 실험은 올들어 전체 8번이다.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새 무기'를 특징하는 명칭은 거론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 1분과 8시 16분께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으로, 동해상의 타격 지점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발사 때처럼 이번에도 '새 무기'를 특징하는 명칭은 거론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 1분과 8시 16분께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으로, 동해상의 타격 지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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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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