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연봉 3위…여름 이적생 '은돔벨레'보다 적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축구스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탕귀 은돔벨레(23)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전문 사이트 '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연봉으로 728만 파운드(약 107억원)을 받는다. 반면 은돔벨레는 해리 케인(26)과 함께 1040만 파운드(약 153억원)를 수령해 손흥민 보다 46억 많은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은 소속팀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수령 중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선수 연봉 순위에서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EPL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헤아(29)다. 그는 현재 1950만 파운드(약 286억)를 받고 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28)로, 그의 연봉은 1668만 파운드(약 245억)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달 2일 5400만 파운드(약 794억)를 투자하며 클럽레코드를 깨고 올림피크 리옹에서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