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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메뚜기'가 있다고?…선천적 유전 질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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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일간지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희귀 메뚜기가 발견됐다./사진=SWNS 캡쳐

13일 미국 일간지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희귀 메뚜기가 발견됐다./사진=SW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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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최근 영국에서 분홍색 메뚜기가 공개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케이트 컬리라는 여성은 영국 글로스터셔에 위치한 조부모의 집에서 정원 손질을 돕는 도중 희귀한 메뚜기를 발견했다.

케이트 컬리는 “이런 메뚜기는 본 적이 없어 무척 놀랐다”며 “다른 메뚜기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뛰어다녀 사진을 찍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분홍 메뚜기는 선천적 유전자 질환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분홍 메뚜기는 선천적 유전자 질환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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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이 2013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분홍 메뚜기는 일반 메뚜기의 돌연변이일 확률이 높다.


메뚜기는 보통 갈색이거나 초록빛을 뗘야 정상이지만 분홍 메뚜기는 적발증이라는 유전자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적발증은 붉은 색소가 과잉 생산되거나 어두운 계열 색소가 부족한 선천적 유전질환이다. 적발증은 알비노 증상처럼 색소 부족으로 온 몸이 하얗거나 혹은 색소 과다 등 열성 유전자로 인해 발생한다.

한편, 분홍 메뚜기는 자연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쉽고 이로 인해 성체로 자라기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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