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유자·석류 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으로 지정된 연홍도에서 ‘설치 예술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의 섬에 걸맞은 둘레길 및 마을 골목을 누비면서 만나게 될 벽화나 부조작품을 사전에 공모해 전시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흥미 및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내용은 예술의 섬 연홍도 관련 참신하고 창의성 있는 작품을 제작·전시해 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작은 비엔날레를 개최할 계획이다
작품 수용 공간 및 작은 섬을 활용한 소박하고 참신한 작품으로 벽화 10점, 부조 20점을 제작 전시할 계획이며 작품의 내용과 포트폴리오 등을 포함한 공모 신청서를 우편이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결과 입상작 선정 시 분야별 시상을 통해 상금 부여 및 연홍도 내 작품 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미술관을 품고 있는 연홍도의 매력 있고 소박한 새로운 벽화나 부조를 전시해 볼거리 및 체험 거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역량 있는 참가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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