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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안한 상승 흐름 1940선 회복…코스닥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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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지난주 초반 지수가 많이 빠지고 난 뒤 가격 매력이 생겨나면서 낙폭 과대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13%) 오른 1940.2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열리는 양국 간 고위급 대면 무역회담에 대해서도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무역)합의를 체결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며 "회의를 한다면 좋겠지만, 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0.75포인트(0.34%) 내린 2만6287.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66%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 하락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억원, 2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37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종이·목재 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오름세다.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1% 이상 내리고 있고 SK텔레콤, LG생활건강, 삼성SDI 등도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금세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21%) 내린 588.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각각 62억원, 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6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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