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경연대회도 아닌데…제지할 세력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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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안보·경제·외교 말아 먹고, 이제 법무도 말아 먹는구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탤런트 경연대회도 아닌데 이를 제지할 세력은 보이지 않고, 나라는 더욱더 암담하게 돼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 “오상방위 파동이 있었다는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내정되면 이 나라가 정상적으로 갈 것 같은가”라며 “대한민국 70년을 불과 3년 만에 말아 먹는다”고 꼬집었다.


홍 전 대표는 7일에는 조 전 수석을 향해 “폴리페서를 그렇게도 모질게 비판하던 사람이 자신은 교수직을 사직하지도 않고 정치권에서 얼쩡거리면서 양손에 떡을 쥐고 즐기는 것은 무슨 양심에서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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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제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가 과연 실력 있는 형법 교수인지 여부는 알 길이 없으나 역량이 되는 공직자는 아니라는 것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수많은 검증 실패를 보면 명확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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