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이중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현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를 꿰찼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캐피털 업계에만 20년 넘게 몸담은 캐피털 금융의 베테랑이다. 1995년 한국씨티그룹캐피탈에서 업계 첫발을 디딘 이 대표는 이후 효성그룹 산하의 효성캐피탈, 애큐온캐피탈의 전신인 KT캐피탈 등에서 근무했다.

2006년 KT가 캐피털사를 설립하며 금융업에 진출할 당시 실무를 책임졌고, 2015년 KT캐피탈 영업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그 뒤 사장에 오르면서 회사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5년 후 자산 5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해 캐피털 업계 선두권 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