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에 더 이상 국력 허비할 때 아냐”
“美·日 전통적인 동맹국과 관계 개선 급선무”
“트럼프, 대륙간탄도미사일 아니면 개의치 않겠단 건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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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휴가를 취소하면 뭐하나“라며 ”어수선한 외교 문제를 정리하기 위한 마땅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적인 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미국과 일본에 대해 내용 있는 대화할 수 있는 중량급 전문가를 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더 이상 적폐청산에 국력을 허비할 때 아니다”라며 “우리나라가 처한 외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력을 집중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등 전통적인 동맹국들과 관계 개선이 급선무”라며 “코드 인사로는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은 미사일이라고 하면서 북한의 미사일이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절하했다”며 “미국 본토에 직접 위협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니면 개의치 않겠다는 건지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발도상국 우대체계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며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하지만 한국을 직접 거명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농업 분야를 포함한 통상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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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러시아와 중국의 군용기가 대한민국의 영공을 침범하고 러시아가 이를 부인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제대로 대응 못하는 실정”이라며 “북한·중국·러시아의 새로운 동맹 체계와의 대결 구도가 염려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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