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1719ha)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단지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 인증면적은 유기농 147㏊, 유기 전환기 1023㏊, 무농약 186㏊ 등 1356㏊였다. 올해는 1719㏊를 목표로 친환경 농업단지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보다 363㏊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단지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 중 옥수수 등 조사료 재배지에 주목한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신청면적(274㏊) 중 옥수수 등 조사료 재배지가 176㏊다.
군은 조사료 재배지 176㏊ 중 100㏊를 친환경농업 단지로 조성했다. 친환경농업 단지로 조성되는 조사료 재배단지는 ㏊당 단지조성사업비 70만 원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비 43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군이 계획한 친환경 단지조성과 인증면적 목표를 달성하면, 총 지원금은 16억 40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인증과 벼 이외 작목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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