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9기 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인천시가 주관하는 군·구 및 공사·공단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로 군·구별 인원을 안배해 선정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지원자격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및 고발정신이 투철하며,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방행정에 식견이 풍부한 사람으로 지역단체 등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접수하면 된다.
인천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제8기 시민감사관 81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2017년 9월 위촉돼 그동안 시민불편사항 등 총 154건을 제보 및 건의하고 시가 주관한 23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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