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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갑작스러운 많은 비…'대류운' 때문

최종수정 2019.07.26 11:11 기사입력 2019.07.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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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남부지방부터 28일 밤 중부지방까지 비 그쳐

중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내린 26일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중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내린 26일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서해상과 경기도, 강원북부 지역에서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은 밴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폭우는 이 영역 내에서 발생한 매우 강한 대류운에 의한 것이다. 대류운은 대기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하층의 고온다습한 기류가 만나 급격하게 생긴다. 일반적인 비 구름대가 대기를 따라 들어오면서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 밑에서 위로 공기가 회전하면서 비구름이 피어나는 것이다. 이 같은 비 구름대의 특징은 예측이 어렵고 지역별로 발생하기 때문이 강수량 편차도 크다. 또 구름이 확 만들어졌다가 비를 쏟고 급격히 약화되기도 한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밤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차차 그치고 중부지방은 28일 밤부터 갤 것으로 예보됐다. 그 사이 일부 중부지방은 30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주말 동안 영향을 미친 장마전선은 다음주부터는 북한 지방에 위치해 일시적인 영향만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피해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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