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앙은행격' 금융관리국 수장에 통화정책 베테랑 현 부국장 내정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홍콩이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 수장에 현 부국장인 에디 웨(54)가 내정됐다고 25일 홍콩 특별행정구가 밝혔다. 노먼 찬 현 국장은 10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9월 말 물러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는 이날 폴 찬 홍콩 재무부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폴 찬 장관은 "에디는 본국과 해외 금융시장에 정통하다"면서 "그는 금융계에서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으며 국제 금융의 중심으로서 홍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다"고 HKMA 국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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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 내정자는 1993년 HKMA 설립과 함께 일을 시작했으며 2007년부터 부국장으로 찬 국장을 도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극복해나가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27년 경력의 통화정책 베테랑인 웨 부국장이 차기 국장으로 결정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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