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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무역협상 앞두고…中, 미국산 대두 수입관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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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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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정부가 다음주 미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두고 자국 기업들에게 최대 300만t 규모의 미국산 대두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대두 수입업체 관계자들과 회동한 뒤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일부 중국기업들이 미국산 농산물의 신규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었다.

블룸버그는 회동 이후 이후 산둥보하이실업 등 5개 기업에 최대 300만t까지 미국산 대두를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미·중간 향후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중국 정부가 2차 관세 면제를 승인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7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산 대두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거의 제로(0) 수준까지 급감했다.


오는 30~31일 미국과 중국은 상하이에서 무역 협상을 재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협상 재개에 합의했고 이후 양국은 일정을 조율해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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