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사이버범죄' 6만5000여건 발생…피싱 범죄 3배↑
'금전요구' 갠드크랩 랜섬웨어·메신저피싱 등 주의해야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올 상반기 사이버 피싱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6일 발간한 ‘2019년 상반기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6만5238건의 사이버범죄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75.8%(6만5238건)는 ‘인터넷 사기’였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사이버범죄는 ‘피싱’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659건에 그쳤던 피싱 범죄는 올 상반기 1836건으로 178.6% 늘어났다. 국가기관 사칭 전자우편 발송 등을 통한 ‘갠드크랩’ 프로그램이 유포됐고, 메신저 상에서 지인을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는 ‘메신저피싱’도 두드러졌다. 갠드크랩은 랜섬웨어의 일종으로, 감염된 PC의 주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데이터를 복구하려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신 사이버범죄 정보 및 예방법을 알리고자 1년에 두 차례 분석보고서를 발간·배포 중”이라며 “최신 범죄 동향을 파악하고자 민간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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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경찰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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