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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인천시…물 전문가 총망라 '상수도 혁신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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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출범한 상수도 혁신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출범한 상수도 혁신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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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은 인천시가 상수도 행정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25일 '상수도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혁신위는 물 관련 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 주민대표, 시의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수돗물 적수 재발 방지, 선진화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발전 전략 구축, 상수도 수질 관리 행정 개선책 마련 등 선진 상수도 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혁신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인천상수도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수질고도화 상수도 정책과 향후 혁신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당초 이날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대표 등이 민간분야 위원들의 추가 위촉을 요구하면서 이에 대한 검토와 함께 다음 회의때 위원장을 뽑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상수도관망 지도부터 시작해 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상수도 체계 전체의 밑그림을 완전히 새롭게 그려가고자 혁신위를 구성했다"며 "철저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인천 상수도가 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인천 서구에서 촉발돼 이후 영종·강화까지 확산했다. 현재는 대다수 가정의 수돗물 수질이 사태 이전으로 정상화됐지만 환경부와 인천시는 아직 완전 정상화 선언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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