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인기에 식음업장 매출 덩달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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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여름 대표 상품인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호텔 식음업장 매출이 덩달아 오르는 분수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상반기 식음업장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달 매출 및 고객 수가 지난 1~5월의 평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하는 로비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는 물론, 같은 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증가세를 보였다.

더 라이브러리의 경우, 애플망고 빙수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달 매출이 지난 1~5월의 평균 매출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더 라이브러리를 방문하는 전체 고객 수도 크게 는 데다, 빙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단품 메뉴를 추가로 주문해 매출 견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난 것이다.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는 높은 원가율로 이익이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20~30대의 새로운 문화 소비층이 호텔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홍보 효과가 높아 8년째 매년 여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더 라이브러리에서 간단한 식사 후 디저트로 애플망고 빙수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단품 메뉴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애플망고 빙수 출시와 함께 매출 증가세가 가장 뚜렷한 메뉴들은 클럽 샌드위치, 해산물 크림 파스타, 태국식 볶음 쌀국수로, 단 맛이 적고 한 끼 식사로 먹기에도 양이 넉넉하며, 여럿이 함께 나눠먹기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클럽 샌드위치는 1~5월의 평균 매출에 비해 지난달 매출이 2배 이상 치솟았으며, 파스타와 쌀국수의 매출도 각각 87%, 57%로 크게 뛰었다.


호텔 1층에 위치해 있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애플망고 빙수 출시로 특수를 맞았다. 지난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1~5월 평균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객이 빙수를 맛본 후 베이커리에 들러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망고 쇼트 케이크’, ‘망고 피에스타’ 등 애플망고를 활용한 케이크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다쿠아즈’, ‘마카롱’ 등 베이커리의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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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줄 서서 먹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초여름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후,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여름 고객 맞이 중이다. 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와 주중 저녁에도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출시 후 한 달 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다. 애플망고 빙수는 다음달 31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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